최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역사박물관을 체험하는 배우 임호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임호 가족이 서점에서 역사책을 살펴보고 이후 역사박물관에 찾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부터 자연스럽게 역사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팁으로 '체험 학습'을 권장했다.
이병훈 전문가는 "박물관에 가면 아이들에게 시대적인 설명을 해주고 의식주까지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면 좋다. 또한 박물관 제공 해설을 듣게 유도하면서 아이들이 정보를 잘 취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좋다"라고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역사여행을 시작하기 좋은 나이가 있냐"라고 물었고, 진동섭 전문가는 "아이의 역사 이해력이 필요하다. 역사에 대한 인지 없이 돌아다니면 아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 나이에 맞는 역사 여행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훈 전문가는 "통상적으로 엄마들의 의견은 3, 4학년 이전에 가져온 건 기억도 못 한다고 하더라.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그걸 누리고 보고 느끼는 거니까 배경지식이 많은 초등, 고학년생에게는 효과적이다. 배경지식이 약한 아이는 중학교 이후에 시도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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