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95km 마라톤 도전 27일 전 네 남자가 북촌을 달리며 처음 만났다. 지성은 북촌을 달리며 동생 강기영 황희 이태선을 차례로 맞았다. 지성은 가장 먼저 달리기 시작해 끝까지 달리며 체력을 증명했다.
이어 네 남자가 식사하며 마라톤 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지성은 매일 아침에 모여서 함께 달리자는 의견을 냈고, 이태선은 “형 잘게 하면서 톡을 주셨을 때 7시였다. 깜짝 놀랐다”며 걱정했다.
강기영은 “극새벽형 인간이시구나”라며 놀랐고, 지성은 “애들이 자니까 애들 재우면서 함께 자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루를 빨리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지성은 해뜨기 전 5시에 모여 달리자고 말해 모두를 기함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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