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시설 신설 추진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최근 광천읍 구 덕명초등학교에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센터 종사자와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돌봄센터 신규 채용자 오리엔테이션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코로나19로 긴급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0년 홍성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구 덕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건물과 놀이터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했다.
군은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놀이터부지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광천읍 돌봄센터 개소로 지역내 돌봄센터는 총 4곳(홍성읍 2ㆍ홍북읍 1ㆍ광천읍 1)로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광천)는 초등학교 인근(도보 약 8분ㆍ505m)에 있어 방과 후 아동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고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기관으로 부모의 소득재산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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