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5일 “살아 있는 권력에는 아무 말도 못 하는 겁쟁이”라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논란'에 침묵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처신을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추미애 감싸는 이재명...'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보자 보자 하니까 조국 전 장관 딸과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에 대해서는 찍소리 못하는 주제에”라면서 이 지사를 직격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3일 은행권 채용 비리에 관한 보도와 관련해 “‘돈도 실력’인 사회는 현재진행형”이라며 “‘돈도 실력이야, 너희 부모를 원망해’라고 해 2016년 온 국민을 거리로 나오게 한 정유라의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슬슬 권력의 눈치나 보며 아예 싸고도는 주제에 무슨 염치로 정의와 공정과 평등을 떠드는지”라면서 "그때그때 안심하고 때려도 되는 만만한 소수를 골라 공격의 타겟으로 지목하고, 분노한 대중과 함께 이미 지탄받는 그 소수에 신나게 이지메(집단 따돌림)를 퍼부어대는 포퓰리즘 전술”이라고 거듭 비난하면서 이 지사를 겨냥했다.
또한 "‘돈도 실력’인 사회는 현재진행형이란 발언은 저급한 선동이지 정의가 아니다”라며 “공정이란 공적 가치를 빙자해 사적으로 제 지지율이나 챙기는 기회주의 행태”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대권 후보가 되려면 친 문세력 눈치 봐야 하는 처지는 이해하는데, 적당히 하자"며 “그래도 이낙연 대표는 완곡하게나마 한마디 하던데, 정의의 사도처럼 온갖 똥폼은 다 잡으면서 그 정도도 못하냐"고 질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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