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말 폭탄 필요 없이 경선자료만 공개하면 돼”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0 11: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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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종양 발언 등 다 근거 없는 매도”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부정경선’ 의혹을 놓고 이준석 당 대표와 거친 설전을 벌이고 있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20일 “이런 저런 말 폭탄 필요 없이 경선자료만 공개하면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의 (악성종양)발언이나 김재원 최고위원의 (스컹크)발언은 다 근거 없는 매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료 공개만 하면 되는 선명한 길이 있는데 이런 말들을 흩뿌리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법원에 경선무효 가처분 신청을 낸 부분에 대해서는 “정당한 (법원의)판단이 나오면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 대법원부터 오염돼 있어서 결과가 나오면 면밀하게 잘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당 차원의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겁박하면 안 된다. 이 부분도 고소를 했다”며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를 했고 또 앞으로 잘못된 말을 하면 계속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28일 인천에서 재검표가 시작됐는데 진상규명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지만 지금 이준석 대표나 다른 분들은 그 이전부터 부정선거가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조사도 하지 않고 어떻게 판단하는가. 그러니까 선입견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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