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여의대로 108) 내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구는 2일 확진을 받은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 관련한 사항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확진자(50대 남성, 인천시민)는 포스코건설 직원으로,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건설현장 동료(40대 남성, 인천시민)의 접촉자였다.
지난 1일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2일 오전 8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파크원 건설현장은 임시폐쇄된 상태이며, 직원 숙소, 인근상가, 인근 지하철역, 여의도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 대한 방역이 실시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향후 구체적이고 추가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대로 구민분들께 즉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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