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원의 첫 질문은 생물과 물리의 차이다. 이에 김상욱은 “살아있는 걸 다루면 생물이고 생명이 없는 걸 다루면 물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지원은 송민호와 장도연 사이에 굉장한 논쟁이 있었다며 “감기는 추운데서 잘 걸리나, 안 걸리나?”라 거듭 물었다.
김상욱은 “이런 질문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감기에 걸린다는 것에 대해 아는 거다. 바이러스가 사람 몸에 들어왔을 때 막아내면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 거고 막아내지 못하면 감기에 걸리는 것”이라며 “아예 사람이 없는 북극에 가면 균 자체가 없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대신 동사할 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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