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올해 업무보고 청취도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가 오는 20일까지 제249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 업무보고,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한다.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제249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1년도 시정계획 보고 ▲2021~2025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임시회 접수안건은 모두 21건으로 조례안 12건, 일반안 9건이다.
이 중 임시회에 회부된 의원발의 조례 안건은 ▲부천시 모범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정숙 의원 등 13인) ▲부천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임은분 의원 등 15인)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 지원 조례안(이소영 의원 등 15인) ▲부천시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곽내경 의원 등 15인) ▲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조례안(이학환 의원 등 11인) ▲부천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병전 의원 등 11인) ▲부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홍진아 의원 등 12인) ▲부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남미경 의원 등 13인) 등 8건이다.
2021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1건의 의안을 접수하여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상임위원회별 집행부의 2021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집행부 보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249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병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내 기업 생산품과 서비스 우선구매 제도를 강도 높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며 “무엇보다 일상을 빨리 회복하고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큰 이슈로 우리 시의 경우 올해 1월1일부터 아동보호팀이 새로이 신설된 만큼 위기 신호에 대한 센서가 예민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며 “의회도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수립에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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