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은 "불안한 마음에 빈 공간을 채워주고 싶어 다른일을 시도한다. 저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했다"라며 "드라마을 위해 160억이 넘게 대출받아서 투자했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런 과정 속에서 정말 힘든 시간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이제 현재에 만족하고 즐겁게 살려고 한다. 내년에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나한일은 또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나한일은 "전 세계를 돌며 해동검도를 가르치고 있다"라며 "한 후배가 인도네시아 경찰간부를 소개시켜줬다. 그러면서 제가 쓰던 검을 주면서 덕담을 했다. 그 분이 3개월만에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수사반장' 등의 드라마를 통해 경찰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말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기획을 해서 연락이 왔다. 한국-인도네시아 합작 수사드라마를 제작하고 저는 수사관들의 검도를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다. 1000회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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