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에는 ‘봉수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살기 좋은 금마면에 면민들의 인정과 화합으로 원만한 가정을 이루며, 3.1 독립 만세운동으로 구국의 염원을 담은 철마산의 기상이 후세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금마의 기상' 작품은 현재 금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걸려 있다.
재경금마면민회 초대회장인 박상현씨는 한국미술협회 고문이자 서예가로 각종 서예작품과 한학 연구에 힘써오고 있다.
박 고문은 "홍주문화대상 수상을 기념하여 ‘금마의 기상’이란 한시를 서예작품으로 제작해 금마면에 기증한 것에 뜻깊게 생각하며, 면민은 물론 만민에 금마가 이름난 관광명소이자 충절의 고장임을 알려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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