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동면 주민들 마을안길등 정비 구슬땀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10 14: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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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산사태 복구에 온 마을이 나섰다
경찰·의용소방대, 위험수목 제거·응급복구 활동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배수로 막힘, 산사태, 수목전도 등의 피해를 입은 군내 홍동면이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면민 전체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앞서 홍동면에서는 마을별 이장을 중심으로 장비를 동원해 배수로 토사 제거와 사면 정비 작업을 하고 청장년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안길 토사 치우기 및 되메우기 작업을 진행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홍성경찰서 직원 13명, 홍동의용소방대원 8명, 홍동자율방범대 4명 등 25명이 팀을 이뤄 도로변 전도된 위험수목 제거와 호우 피해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종희 면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이 발생해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면민과 자원 봉사자분들께서 수해 복구에 온힘을 다하는 중"이라며 "행정력 또한 수해복구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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