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기요양요원 치유농업 프로그램 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6 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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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장기요양요원 복지증진을 위해 25일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장기요양요원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자 모집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9월부터 12회에 걸쳐 원예치료전문가와 함께 다육식물 액자만들기, 반려식물만들기, 모스정원만들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정서적 치유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진예순 도시농업과 과장은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 등 치유효과로 보다 나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센터장은 “부천시 도시농업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가 부천시내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자연생태치유 프로그램으로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돌봄 현장에서 감정노동에 지친 장기요양요원들의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접수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또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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