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기념탑 유공자 명각도
3개탑에 누락 29명 새로 새겨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독립유공자 추모비 8곳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하고 나라사랑기념탑에 국가유공자 명각을 실시했다.
국가유공자 명예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이다.
지역내 서산 출신 독립유공자 추모비 내용이 한문으로 표기돼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없었다.
시는 추모비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누구나 휴대폰 QR코드로 독립유공자의 출생지, 주요 공적내용 등을 쉽고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나라사랑기념탑에는 명각이 누락된 국가유공자 29명에 대해 추가 명각을 실시했다.
동문근린공원에 위치한 나라사랑기념탑은 2012년 독립유공자·6.25참전·베트남참전 3개 탑에 3345명의 국가유공자 이름을 새겼으며, 29명 추가 명각으로 총 3374명의 공을 기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라사랑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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