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벤트·랜선 응원··· 나눔키트 제작 전달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7~9일 온라인으로 온(ON)가족이 함께 하는 '2021 동작복지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복지나눔축제는 2017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째로, 동작구 대표 복지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맞아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의 의미를 이해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가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복지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를 개최한다.
복지나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이벤트로 주민참여 프로그램 ▲‘같이(가치)바라봄’을 주제로 한 나눔5행시 오춘문예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 국민을 향한 랜선 응원한마디 ▲소감에 온(ON)며들다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김일중 아나운서의 재능기부 진행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이문수 신부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 1인 1나눔 '나눔은 사랑을 싣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나눔 키트를 제작하고 복지 기관에 전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복지나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며, 온라인으로나마 진정한 복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