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188명, 해외유입 4명이다.
주요 집단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고양시 한 교회와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 교회와 관련해 이날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이 교회에서는 앞서 지난 5월23일 교인 2명, 교인 가족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24∼30일 교인 6명, 교인 가족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이 교회에 오는 6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관련자 80여명을 검사 중이다.
또한 화성시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직원과 간병인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5월29일 선제검사 과정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이 밖에 부천시 견본주택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 더 늘어 지난 5월15일 이후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아울러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2명(47.9%)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85명(44.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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