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복지소외노인 발굴·맞춤형 돌봄 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08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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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누락 홀몸노인 전수조사 완료
주 2회 이상 단군콜센터 안부전화··· 식사지원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빈틈없는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군은 부서 간 협력을 통한 ‘복지사업 통합 컨트롤 타워’를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통합 컨트롤 타워는 부서 간 연계 협력과 읍·면사무소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위기가구를 파악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제공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홀몸어르신 돌봄 솔루션 계획’을 마련하고, 소득이나 거주 여건 등을 따지지 않고 지역내 모든 홀몸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해 돌봄누락자 945명을 신규로 발굴했다.

이들에게는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 안전지원, 일상생활지원 등의 복지서비스가 선제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단군콜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의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군콜센터’는 만 65세 이상 300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걸어 말벗 서비스 제공과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시락, 반찬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군콜센터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콜케어 서비스이다.

유천호 군수는 “60세 이상 인구가 43%를 차지할 만큼 초고령화 지역이다”며 “어르신을 위한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인생 100세 시대, 장수가 축복이 되는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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