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엔 편의시설·공공주택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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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이커스파크 조감도.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조성사업'이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2~9월 진행한 예타 결과,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B/C) 1.02, 재무성(수익성지수, P/I) 0.97, 종합평가(AHP)는 기준치 0.5 이상인 0.584으로 사업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타에 통과됨에 따라 구는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투자 심사, 설계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에서 입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한 구청사는 구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신당동 일대와는 거리가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주민편의시설, 업무 공간, 회의실, 강당, 주차등의 공간이 협소하다.
이에 구는 2019년 100회 이상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2020년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MP)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동사업시행대행자로 선정해 구민의 70%가 거주하는 신당, 황학권역(현 충무아트센터 부지)에는 각종 생활SOC가 복합된 행정복합청사를, 도심제조산업이 밀집한 을지로 일대(현 중구청사 부지)에는 산업·문화·주거가 복합된 도심산업허브공간 서울메이커스파크(SMP)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연면적 약 8만5000㎡,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인 '행정복합청사'에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과 공공주택 등을 배치해 주민밀착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메이커스파크(SMP)'는 연면적 약 8만㎡,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로 인쇄산업지원센터, 충무아트센터 등 공연시설, 공공주택 등이 들어서는 도심산업 지원·육성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로 조성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예타 통과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이 가시화됐다"며 "본 사업은 중구 지도의 양대 축을 바꾸는 혁신 사업인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구민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해 나갈 것이다. 추진 과정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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