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통해 펀보드·펀바이크·펀스키등 6종 운영
▲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스마트체육관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스마트체육관 '재미-짐(FUN-GYM)'을 개소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강서청소년회관 1층에 조성된 스마트체육관은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날씨에 영향 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서 만든 실내 체육시설이다.
이 체육관에는 ▲펀보드 ▲펀바이크 ▲펀로잉 ▲펀스키 ▲펀클라이밍 ▲펀밸런스 등 6종의 운동을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해 친구들과 게임하듯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특히 펀로잉은 노젓기 방식의 전신운동으로 근력과 근지구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펀보드는 탄성보드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도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재미있게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체성분과 활동량을 측정·분석하는 통합관리시스템도 운영해 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키 140cm 이상)은 강서청소년회관에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단, 지역내 청소년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 또는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휴관일은 신정, 설, 추석, 기타 사전 공지된 지정일이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는 소외계층 청소년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월부터 예약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올해 말까지는 무료다.
노현송 구청장은 "청소년 스마트체육관은 구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으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구청장, 구의회의장, (사)흥사단 이사장, 청소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체육관 완공식이 진행됐으며, 개소식은 오는 9월 스마트체육관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체육관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12일 i강서TV, 청소년회관 유튜브 등 영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체육관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청소년회관 또는 구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