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효행 모범군민' 선발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09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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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생활 속 노모 보살핀 80대 孝子
홍성읍 조정행씨에 군수표창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설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효 문화확산에 기여한 모범군민을 선발해 표창패를 전수했다.


9일 이날 김석환 군수는 효행을 실천해 건전 사회기풍 조성에 기여한 홍성읍 조정행씨(82)를 효행부문 모범군민으로 선발, 그간의 선행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정행씨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남의 집 일을 하면서도 노모의 수술비용을 마련하고 직접 극진히 보살피는 등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효를 실천해왔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효심을 잃지 않은 조씨의 일화는 지역신문에도 기재돼 주위의 귀감이 됐다.

김석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모범 군민을 적극 발굴·표창해 그 노고를 치하하며 업적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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