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관 로비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모습.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손우정 기자] 경기 포천시는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사내 모든 회의 운영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함께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지문 인식시스템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또한 시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국내·외 출장과 부서 회식·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했다.

아울러 본관 로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시인원을 상시 배치해 모든 출입자들의 체온을 체크하는 등 청사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직원들의 방문 기간 및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신속히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윤국 시장은 “시청 출입시 체온체크로 시민 여러분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를 대응하는 중앙컨트롤타워로 시청내 감염을 원천 차단해 감염병 조기 종식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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