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합화사업 공모 선정
체육센터·문화센터등 조성
▲ 재구조화 사업이 추진될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7월 정부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8억5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앞서 구는 이들 사업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수요 및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사업신청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 조성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재구조화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국비 55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은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구역에 조성되며 국민체육센터와 가족센터가 한공간에 들어선다.
구는 다양한 세대의 생활체육활동을 장려하고 가족복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이 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국비 23억5200만원을 지원받을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재구조화'는 신촌동 일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생활문화센터와 도서관이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중앙정부가 생활SOC 사업을 역점 추진하는 만큼 구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시설을 적극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재생과 생활SOC소통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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