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원하는 정책 발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3달간 시민과 공무원 2개 부문으로 나눠 아이디어를 받았다.
행정혁신,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 관광·교통 및 생애주기별 1인 가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시민 58건, 공무원 39건 등 총 9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부서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효과성·적용범위·계속성 등 제안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총 20건(시민 10건, 공무원 10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시민부문에는 ▲노란 스쿨존으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김아진, 부춘동) ▲서산시 배달프로그램 자체개발(김택길, 동문동)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놀이공간에 대한 재고(박영미, 부춘동) 등 3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공무원부문은 ▲보호자가 없는 기초수급 어르신 129 사설구급차 이송처치료 지원(경로장애인과, 도혜영) ▲대형폐기물 스티커 발급의 전산화(시민공동체과, 이정아) ▲칡덩굴 전문 제거단 구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고북면, 박미화) 등 3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는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제안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를, 더 살기 좋은 서산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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