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누적 확진자 1000명 돌파··· 6월만 최소 139명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08 14: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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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서울 강서구와 관악구 등이 8일 지역내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례 4건을 새로 공개함에 따라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1000명을 돌파했다.

강서구에 따르면 마곡동 퀸즈파크타운 C동 소재 'SJ투자회사'에 다니는 화곡2동 거주 50대 여성(강서 63번)과 화곡6동 거주 60대 여성(강서 64번)이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 직장에 다니는 기존 확진자(강서 61번, 7일 확진)와 지난 5일 접촉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목동 탁구클럽에서 기존 확진자(양천 38번, 4일 확진)와 접촉한 화곡8동 거주 60대 남성(강서 65번)도 8일 오전에 확진됐다.

강서 63∼65번 확진자는 7일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또 관악구에서는 난곡동 거주 74세 남성(관악 67번)이 8일 확진됐다. 이 환자는 리치웨이 관련 기존 확진자(관악 66번, 7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산하 자치구가 공개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1001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의 첫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월24일에 확진됐으므로, 137일 만에 1000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달 들어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39명이다.

확진자 중 4명을 제외한 135명이 국내 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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