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發 감염 확산··· 구미공장 관련 10명 추가 확진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20 14: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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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병상 기자]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추가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20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3864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구미 10명, 경산 8명, 포항 2명, 영천 1명이다.

구미 10명은 모두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 관련이다.

 

지난 18일 이 공장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9일에는 직장 동료 7명과 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방역 당국은 공장 직원 등 800여 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6명은 지역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다.

포항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울산 확진자의 가족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영천 1명은 경주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47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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