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中企 해외판로 비대면 개척 본격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03 16: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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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참가지원
총 6곳 선정··· 440만원씩 보조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오는 11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해외 비대면 박람회에 참가할 지역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에 열리는 박람회는 일본 도쿄에서 20년째 열리고 있는 ‘동경 한국상품 전시 상담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총 6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회의 바이어 섭외 마케팅, 샘플 전시 상담회, 행사 운영비, 운송비 등을 업체당 440만원씩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부평구 중소기업 6개를 비롯해 국내에서 총 115개의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업체 중 국내외 해외규격 인증이나 산업재산권, 저탄소인증제품, 수출 유망중소기업, 벤처·이노비즈 인증 등을 가졌거나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부평구 기업인상 수상 기업 등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부평구는 이번 박람회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취약점 극복을 위해 수출통상촉진단파견,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무료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 중소기업은 우수한 품질 및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해외마케팅에서 취약한 경우가 있다”며 “해외 비대면 마케팅을 체험해 다가올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예측하고 산업구조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부평구 주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주최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경제지원과나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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