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44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5명 늘어 누적 9만7294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18일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을 나타냈다.
1주간 하루 평균 44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7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 1명 등 총 128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17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4명), 대구·인천·광주·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4명, 경기 159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8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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