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하동군, 茶산업 발전 공동 대응

안종식 / a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25 15: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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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안종식 기자] 대한민국 차(茶)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한국 차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보성군은 지난 24일 보성군 봇재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차산업 발전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한민국 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과 2022년에 개최되는 보성·하동 엑스포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보성-하동 라이브 커머스 행사 관람, 보성 차산업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됐다.

김철우 군수는 양 지자체가 손을 잡고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건강음료인 차를 전 국민이 자주 마실 수 있도록 차의 효능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차산업 진흥을 위해 차나무가 경관직불금 지원 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농식품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두 단체장은 2022년에 개최하는 보성·하동 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홍보관을 상호 개설하고 보성-하동을 잇는 티로드 상품을 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 차산업을 이끌고 있는 보성군과 하동군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 차를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인이 한국의 차를 통해 보성과 하동을 방문할 수 있도록 2022년 제10회 보성세계차 엑스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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