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선발··· 5일까지 접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의료 업무보조 지원인력을 오는 5일까지 긴급 모집한다.
당초 구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내 우수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내 청년들을 구 제1·2청과 구와 연계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일반 청년 20명을 선발·배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는 최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사태의 장기화로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자 총 10명의 지원 인력을 긴급 선발·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구에서는 의료 지원인력 분야는 대처 시간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모집기간을 오는 5일까지 3일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공고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의사, 약사, 간호사 (조무사 포함) 자격증 소지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4개월이다.
신청 희망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으로 보건소 및 영종지역 선별진료소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므로 의료 지원인력 모집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사업의 일반 청년인재양성 지원분야(10명)는 당초 계획인 오는 16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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