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18명··· 일단 1000명 아래로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14 15: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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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건수 줄어든 휴일 영향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증가해 누적 4만348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가 1030명까지 늘어나면서 첫 10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날 312명이 줄면서 700명대로 떨어져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학교, 직장,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감염'에 더해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바이러스 생존에 더욱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36명을 제외하고 68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같은 지역발생 확진자는 규모는 전날(1000명)보다 318명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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