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4개월만에 설치 마무리
내년 CCTV 확대설치등 추진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32곳에 옐로카펫을 설치 완료하고, 14일 오후 2시 원일초등학교 앞 현장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덕천 시장을 비롯해 이소영·권유경 부천시의원, 장병덕 오정경찰서장, 강광희 원일초등학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장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민식이법’ 시행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옐로카펫 설치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내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및 고정형 주차단속 CCTV 확대 설치, 옐로카펫 추가 설치, 워킹스쿨버스 사업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옐로카펫이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칠해 어린이가 안전한 곳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올해 경기도 안전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예산 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22일 착공한 후 지역내 32개 초등학교에 이달 6일 설치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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