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학교등에 무상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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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대여 되는 뷰박스와 형광로션. (사진제공=종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코로나19 예방과 관련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 형성을 위해 손세정 교육기 ‘뷰박스(view-box)’와 형광로션 무상 대여를 진행한다.
뷰박스는 손세정 검안기로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뷰박스 스크린에 손을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이는 기구로, 형광로션이 먼지나 세균이라고 가정했을 때,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얼마나 제거됐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손 씻기 습관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뷰 박스와 형광로션은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시설이다. 대여는 보건위생과 보건정책팀으로 전화 신청 후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되며, 대여 기간은 일주일이다.
한편 구는 보건소(자하문로 19길 36) 내에도 보건소를 찾은 주민들이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뷰박스를 비치했다.
또 구 보건소 홈페이지 내 감염병 공지 코너를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 신고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손을 씻더라도 올바르게 씻지 않으면 상당수 세균이 남아있는 만큼 30초 이상 손 씻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뷰박스 체험은 올바른 손 씻기 문화의 정착을 돕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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