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동 주민자치委, 수제마스크 2000개 배부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02 1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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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4월20일부터 5월30일까지 코로나19 주민자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총 2000개의 수제마스크를 제작해 지역내 학교 및 요양시설 등에 배부했다.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던 경험이 높게 평가돼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주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특히 본 사업에는 마스크 제작 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구입,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 등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이번에 제작한 수제마스크는 ‘착한 기부운동 Thank You’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주민들에게 손소독제와 함께 배부했으며, 더불어 지역내 아파트 경비원·미화원, 지역내 고등학교, 유치원, 남양주 보훈요양원 등 총 50곳에 전달됐다.

김창식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받은 주민들이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경환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라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마스크 제작을 기획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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