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역 인근에 청년센터 들어선다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25 1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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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7층 규모로 신축
오는 2021년 7월 완공
일자리·복지등 서비스 제공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청년센터가 오는 2021년 7월 봉천역 역세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청년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봉천역 912-26에 위치한 노후건물을 최근 56억원에 매입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건물주와 가격 조율, 부지매입비 추경예산 편성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완료했다.

관악 청년센터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신축되며, 취업난·주거비용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고용, 일자리, 복지, 생활·심리 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행사 등이 운영돼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관악 청년센터 조성부지는 남부순환로 봉천역에서 4분 거리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청년 유동인구가 몰릴 가능성이 높은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해 청년을 위한 공간 조성에 최적화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는 전국에서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청년끼리의 관계 형성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공간 인프라를 확충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청년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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