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과 ICT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의 융합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 선정 요건은 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소재지가 구이며,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19세 이상 건강 고위험군으로 위험요인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판정한다.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는 제외된다.
구보건소는 사전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모바일 APP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스포츠밴드)를 무상으로 지급해 24주간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매주 상담 및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되도록 돕는다.
참여자는 3차례만의 보건소 방문을 통해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매달 참여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 상품권이 지급된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자가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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