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복지회관 '무더위쉼터' 3일 개방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7-30 17: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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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일부 시범교육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역내 경로당에 이어 노인복지회관과 평생교육센터에 대해서도 운영 재개를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일부터 만안·동안 노인복지회관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앞서 노인복지회관은 코로나19 사태 발생으로 올해 2월부터 시작해 6개월 동안 임시 휴관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여름철을 맞아 복지회관의 휴게실을 무더위 쉼터로 오는 8월3일부터 개방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는 음악 등의 과목을 제외한 교육프로그램 일부에 대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들어서는 만안과 동안 평생교육센터의 교육도 개강한다. 이와 동시에 각종 시설 개방을 늘리고, 운영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설개방과 프로그램 운영은 방역태세가 철저히 갖춰진 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시는 하루 1회 방역소독을 벌이는 가운데 출입구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수강생들 대상 일일이 체온측정을 하기로 했다.

특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상태에서만 운영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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