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사랑카드, 연말까지 '10% 인센티브' 지급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31 17: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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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따뜻한 올해 말을 위해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두 달간 의정부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 충전금액의 10% 인센티브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4월18일 발행을 시작한 의정부사랑카드는 현재 일반발행 40억원, 청년배당 등의 정책발행 41억원으로 총 81억원이 발행됐으며, 59억원이 지역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됐다. 이번 두 달간 10% 인센티브 지급 행사를 통해 발행액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사랑카드의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앱 또는 NH농협은행 11곳에서 가능하며, 개인당 월 40만원까지 충전금액의 10%인 4만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이달과 오는 12월 두 달 연속 40만원씩 충전시 최대 8만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공제가 필요한 이용자는 지역화폐 사용 전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소득공제 신청을 하면, 연말정산시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분과 함께 사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의정부사랑카드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하고자 올해 말 두 달간 인센티브 지급을 결정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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