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둔촌도서관 착공··· 내년 10월 개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16 1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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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설계
생활밀착 복합문화공간 조성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6일 오후 3시 둔촌도서관(강동구 동남로49길 21-8)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둔촌도서관은 국비 15억600만원, 시비 7억6000만원, 구비 61억6000만원 등 총 84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996.98㎡ 규모로 신축되며 오는 2020년 7월 준공,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은 유아·어린이자료실과 문화교실, 2층은 종합자료실, 3층에는 북큐레이션 및 전시공간, 독서 데크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쉬어가는 ‘지역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설계를 반영해 일자산 도시자연공원과 도시농업공원, 허브천문공원 등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둔촌도서관이 준공되면 그동안 도서관이 멀어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구의 다양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건립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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