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경증치매 환자들에 '인지쏙쏙꾸러미'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06 15: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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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습지등 지원
전화 상담·학습상황 점검도
▲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인지쏙쏙꾸러미를 지원 받은 경증치매 환자 가정을 방문해 학습상황을 점검 및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천 옹진군청)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은 코로나19 여파 및 지리적 여건으로 군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증치매 환자들에게 '인지쏙쏙꾸러미'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인지쏙쏙꾸러미는 인지학습지,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 펜토미노, 치매예방퍼즐, 강낭콩 키우기, 개인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매대상자의 집까지 전달해 가정에서도 인지강화 자기주도 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원 받은 치매환자들에게 주기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인지기능, 영양상태, 일상생활 여부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인지강화를 위한 학습상황 점검 및 교육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지쏙쏙꾸러미 지원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강화와 돌봄공백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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