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유공자 14명에 대한 시장 표창,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희망나눔 물품전달, 포용복지도시 비전선포식, 시장과의 토크콘서트,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민·관 협력으로 사람중심, 모두를 위한 포용복지도시 순천이라는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공평한 참여와 누림으로 시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복지실현을 목표로 해 구체적인 4개의 분야별 전략과제가 선포됐다.
실천과제는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노후가 편안한 순천’, ‘여성, 장애인 등 시민 모두가 평등한 순천’, ‘공정한 기회로 미래를 열어가는 아동·청년 중심 순천’, ‘시민모두가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는 창조도시 순천’ 등 4개의 분야별 실천과제가 선포됐으며 민·관이 협력해 포용복지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다졌다.
허 시장은 “평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자 역할을 도맡아 해오던 사회복지 종사자가 오늘은 진정한 주인공”라며 “뜻깊은 자리에서 공감이 오가는 많은 대화를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용적 복지라는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포용복지도시 선포식에서 제시한 비전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민·관이 공동 협력하자고 당부한다”며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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