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코로나19 대응 총력

박근출 기자 / pk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7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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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에 방역용품 배부도 [양평=박근출 기자] 경기 양평군이 최근 코로나19(우한폐렴)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지역내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이에 군은 먼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일부 출입제한에서 전면 출입을 제한하고, 코로나19 예방물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91곳에 손 소독제, 살균제, 비누 등을 배부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아이러브맘카페, 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 각종 복지시설을 휴관 조치하고, 각종 단체에도 긴급한 경우에만 이용하도록 했으며, 어린이집도 정부 정책에 따라 오는 3월8일까지 휴원한다.

특히 노인복지관 휴관으로 인한 저소득층 경로식당 이용대상자에게는 식당이용 대신 도시락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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