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미의 정신과 상담이 그려진 가운데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모던 패밀리'에 출연한 박해미를 상담하는 의사는 "2018년 큰 사건이 있었지 않았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박해미는 "당시 땅이 꺼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박해미는 "하지만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잘못이 있다고 본다"고 밝히고는 오랫동안 쌓여온 부부간의 문제들, 부모와의 관계 등을 털어놓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박해미는 2018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구속된 황민과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이 사고로 박해미는 자신이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의 단원 둘을 잃었다.
특히 박해미 아들 황성재는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 지금은 안 싸우시니까"라며 "(특히 그날의 사건은) 빨리 잊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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