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지원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01 18:10: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의미 있는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성인기 자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2019년 신규 바우처(사회서비스이용권) 사업으로 지난 9월25일 공모를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 ‘시흥장애인복지관’,‘하나더하기’ 2곳을 선정했다.

제공기관에서는 소그룹 활동으로 취미여가, 직업탐구, 관람체험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 달에 4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방과후 활동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이 지급된다. 월~금요일 오후 4~7시, 토요일 9시~오후 6시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역아동센터·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의 방과후 활동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지난 9월10일부터 이용자 40명을 모집 중이다.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부모·한부모·맞벌이가구 등 돌봄 취약가구의 발달장애학생이 우선 선정된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