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도내 1406곳, 전국 2만420여곳)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 건강보호 및 6개월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산모수첩을 제시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오는 ▲15일~2020년 4월30일(어린이(1회 접종대상)·임신부) ▲15일~11월22일(만 75세 이상) ▲22일~11월22일(만 65~74세)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오는 11월22일 이후에는 보건소에서만 잔여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이 가능하므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난해 11월 중순경 인플루엔자가 유행한 바 있고, 또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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