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위기청소년 발굴·지원방안 머리맞대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25 15: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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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주말 연천군청에서 위원장인 박성남 부군수 주재 아래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연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의정부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연천군청소년수련관장,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등 각 분야의 청소년 관련전문가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이란 지역사회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말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천군청소년안전망 사업평가, 청소년특별지원대상자 심의,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연계지원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에서 특별지원대상자로 결정된 청소년들은 2개월 동안 생활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 부군수는 “연천군 위기청소년 발굴과 개입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지역자원 연계와 실제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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