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즉시 점검 나서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7-26 09:17: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24일 오전 7~9시께 맹정호 시장이 4개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서산=최진우 기자]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24일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대처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맹 시장은 운산, 음암, 지곡, 팔봉 등 집중호우 피해현장으로 출근해 직접 피해현장을 살피고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앞서 시는 23일 오후 5시30분께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시설응급복구반, 수색·구조·구급반 등 13개 협업기능반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 21개 실과와 15개 읍면동에도 특보해제 시까지 비상근무를 발령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피해 접수결과 24일 기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도로침수, 제방붕괴, 침수 등 총 7건의 피해가 발생해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히 처리에 나섰다.

맹 시장은 현장에서 “몰아친 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조사를 빠짐없이 실시하고 시설 복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장인력을 동원해 가능한 신속히 정비하고, 재난복구 예산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 23일 평균 강우량은 129mm였고, 그중 팔봉, 대산, 지곡 강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진우 최진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