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손우정 기자] 경기 포천시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오는 12월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11일 오후 2시 포천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채움, 나눔 그리고 기쁨' 이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이다.

생방송은 2014년 첫 모금 방송 이후 5년 만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 CJ헬로TV나라방송이 공동 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다.

목표 모금액은 2억원이며 방송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포천시 복지소외계층의 생활비·의료비·교육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모금액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사용된다.

특히 저소득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도 활용된다.

모금은 생방송 당일 후원과 계좌를 통한 사전입금 모두 가능하다. 당일 현장 모금은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성금은 전액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2월10일까지를 이웃돕기 사전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지역내 각계각층에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사전기부에 참여하는 기부자 중 100명을 선정해 인터뷰 촬영을 진행한다.

방송에는 박윤국 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민형 포천시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주요기업 대표, 단체장, 개인기부자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미스트롯 공소원씨와 가수 양하영씨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포천시립합창단과 청소년댄스팀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시는 2014년 첫 방송에서 기부금 약 1억5000만원을 받아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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