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센터서 오는 27일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7일 오후 5시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로10길 42)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는 강남·남성·본동·신길·영화·흑석초등학교 등 2018년보다 2개 초등학교가 더 참여해 총 6개 학교의 오케스트라반 160명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영화초등학교 (개선행진곡) ▲남성초등학교 (맘마미아) ▲본동초등학교 (보헤미안 랩소디) ▲신길초등학교 (비틀즈의 명곡) ▲흑석초등학교 (영화 <어벤져스> OST) ▲강남초등학교 (비발디 사계 中 ‘겨울’ 1악장) 등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뮤지컬 OST까지 총 18곡을 연주한다.
구민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주회에 참여하는 본동초등학교 김 모군(12)은 “친구들과 같은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주회에 많은 주민이 참석해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별 특화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