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험 놀이시설 설치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응봉동에 위치한 응삼어린이공원을 올해 상반기 중 ‘창의어린이 놀이터’로 재조성한다.
구는 서울시의 ‘2020년 6단계 창의어린이 놀이터 재조성사업’을 통해 노후한 응삼어린이공원을 창의적으로 모험요소가 강한 놀이활동 중심 놀이터로 바꿔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며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관련 어린이집 및 학교, 인근 아파트 관계자,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운영협의체가 디자인·설계 등에 직접 참여해 추진한다.
현재까지 두 차례 운영협의체 회의와 디자인 자문회의 등을 했으며, 향후 서울시의 설계 심의, 총괄자문가 회의 등을 통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며 모래놀이터, 기존 경사면을 활용한 미끄럼틀과 오르는 기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물이 설치돼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를 자극할 수 있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존 단순한 형태의 어린이공원에서 탈피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어린이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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