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뚝섬유수지 문화체육센터 건립 탄력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13 16:26: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달중 설계공모 공고
내년 실시설계··· 2021년 착공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가칭)' 건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조건부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인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이번 통과에 따라 구는 이달 중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하고 오는 2020년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성수동1가 뚝섬유수지를 복개해 연면적 5632㎡, 건축면적 2433㎡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내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소규모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공영형 어린이집,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정보통신 평생학습관 등 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정원오 구청장은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서울숲과 주변 도시환경이 잘 연계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복합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