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년단체 지원사업 공모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0 1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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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만원 보조

▲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지구시민운동연합’의 환경보호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이 EM흙공 만들기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2월까지 ‘2020 청소년단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최근 1년 이상 청소년활동, 청소년복지 및 청소년보호에 관한 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고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단체로 ▲청소년 활동 ▲청소년 복지 ▲청소년 보호 등 총 3가지다.

가장 먼저 청소년 활동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활동과 이를 소재로 하는 수련활동, 교류활동, 문화활동 등으로 문화감수성 향상 및 진로역량 개발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 복지는 청소년이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여건을 조성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회적·경제적 지원 활동을 의미한다. 청소년 권익 개선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청소년 보호는 건전한 성장에 유해한 물질·장소·행위 등 각종 유해 환경을 규제하거나 청소년의 접촉 또는 접근을 제한하는 활동으로 예로는 유해환경 개선활동 등이 있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구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친화도시팀을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 자기소개서, 단체 활동실적,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해야 하며 팩스나 우편, 이메일 등의 기타 방법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구는 2020년 사업계획과 유사사업 실적 및 향후 신청단체의 추진능력 등을 고루 살펴 적격 단체를 선정하고, 오는 3월 중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내 청소년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면서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로 모든 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구정 전분야에 아동친화정책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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